더현대 서울 부티크 오픈
2025년 7월 4일 –페라가모가 더현대 서울에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의 부티크를 오픈했습니다.
페라가모가 추구하는 정제된 스타일과 실용적 우아함을 담아낸 더현대 서울 부티크는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절제된 미니멀리즘의 균형 속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입구에 위치한 대담한 원형의 레드 핸드메이드 래커 기둥은 하우스를 상징하는 컬러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구조물로,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가 지향하는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쇼윈도 역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수지와 유리로 제작된 투명 디스플레이, 그리고 빈티지 질감의 메탈 드라브(metal delabré) 구조 위에 놓인 샹볼 선반은 제품 하나하나가 중심이 되도록 연출되어 컬렉션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합니다.
스트라이프 질감의 플라스터 패널, 브러시드 샹볼 스톤, 레진 마감의 코르크 벽지는 공간에 깊이감을 주고 하우스의 독창성을 보여줍니다. 베이지와 세이지 그린을 메인 컬러로 설정하고, 그린 가죽 암체어와 레드 레진 콘솔을 포인트로 배치해 페라가모 특유의 절제된 우아함에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가구 구성에도 섬세한 배려가 담겨 있습니다. 매장 곳곳에는 맞춤 제작된 가구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으며, 슈즈 존 중심에는 ‘코티소(Cotisso)’ 유리 상판의 로우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유기적인 질감의 수지와 유리로 제작된 다양한 높이의 테이블은 매장을 하나의 전시 공간처럼 연출해 줍니다.